구미시청 검도팀, 2019 대한검도인의 밤
이신근 감독, 2013년부터 6회 수상, 전무후무 기록될 듯
2019년 12월 04일(수) 13:21 [경북중부신문]
↑↑ 구미시청 검도팀이 2019 대한검도인의 밤 행사에서 최우수선수상(이강호 선수), 우수단체상, 지도자상(이신근 감독)을 모두 휩쓸며 구미시 위상을 더 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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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신근)이 올해 전국 최강임을 입증 받았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검도인의 밤 행사에서 최우수선수상(이강호 선수), 우수단체상(구미시청 검도팀), 지도자상(이신근 감독)을 모두 휩쓸며 구미시 위상을 더 높인 것이다.
최우수선수상은 전국 초, 중, 고, 여, 대, 일반(실업팀)부를 총 막나하고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모든 선수 중 올 1년 동안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구미시청 검도팀 이강호 선수가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올해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강호 선수는 올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해남군에서 열린 2019년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2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SBS배 전국검도왕대회 개인전 1위, 4월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제23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1위, 5월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린 제4회 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1위, 6월 열린 회장기 제19회 전국검도7단선수권대회 개인전 1위, 9월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제16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1위 등을 휩쓴 것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구미시청 검도팀이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데도 주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구미시청 검도팀 역시, 올해 2019 땅끝공룡기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시작으로, 제23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 제4회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 우승, 2019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준우승, 제16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타 팀들의 시기와 부러움을 사며 전국 최강 검도팀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이처럼 구미시청 검도팀이 각종 대회에서 확실하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이신근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신근 감독은 온화한 성품을 지녔음에도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면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 올려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신근 감독이 수상한 지도자상은 전국 18개 실업검도팀이 1년 동안 각종 전국대회 입상 성적을 점수별로 합산하여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의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는 지도자에게는 가장 의미있는 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지도자상을 수상한 이신근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지도자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대한검도회 역사상 전무한 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깨지지 않는 기록일 것이라고 검도인들은 입을 모았다.
한편, 이처럼 2019 대한검도인의 밤 행사에서 구미시청 검도팀이 최우수선수상, 우수단체상, 지도자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이신근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세용 구미시장님 이하 구미시, 구미시체육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구미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감독은 “뒤에서 구미시 검도 발전과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안용덕 검도회 회장님의 적극적인 관심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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