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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별인터뷰○
경북도지사 이 의 근
2005년 10월 04일(화) 01:22 [경북중부신문]
 
◇ 민간지방자치 실시후 경상북도가 추진한 도정방향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 1995년 7월 민선자치 도지사로 취임하여 자치경북의 미래를 향한 이정표 마련을 위하여 96년 1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21세기 신경북 비전'을 수립하여 추진하였으며, 참여정부 출범 이후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기획단'과 '대구경북 분권혁신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마인드 확산과 차세대 성장 동력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2000년부터 경북과학축전을 매년 개최하고, 테크노파크를 2개소 조성하였으며, 2004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를 포항공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북부자원권(BT), 중서부내륙권(IT), 남부도시권(CT), 동부해안권(NT, ET) 등 5T 신산업을 권역별 미래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를 조성(08년까지 923억원)하고 마을단위 정보화 실천운동인 인터넷 새마을 운동을 2001년부터 전개하여 괄목한 만한 성과를 높였습니다.
 한편, 신라 유교문화의 산실이자 문화재의 보고인 우리도의 지역특성을 살려 독창적인 문화정책으로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선점 하였습니다.
 ◇ 구미시는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3백억불 수출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의 결실이라고 봅니다. 구미시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 먼저 3백억 수출달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고 계시는 구미시민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구미 공단은 1999년에 전국 단일 공단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했고, 2003년에는 206억불 수출달성, 2004년에는 273억불을 달성하여 2003년에 비해 33%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추세로 이어진다면 금년도 300억불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우리 도에서는 경제 제일 도정으로 '글로벌 경제 경북' 실현을 위해 외국인 투자지역 확대 조성과 국가산업단지, 지방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을 투자유치촉진지구로 지정하였고 유망 타깃기업을 선정하고 맞춤형 투자 설명회, 해외 우수 R&D센터 유치, 투자이미지 마케팅 활동 등 발로 뛰는 내·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지역기업의 수출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 보험료 확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바이어 맞춤형 수출상담회,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과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왔습니다.
 내륙 최대의 첨단 수출단지를 보유한 구미시는 지금까지 전자·통신 분야 산업을 주도해 오면서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습니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구미 제4 국가산업단지가 디지털 전자정보 기술단지,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 국민임대산업단지로 조성되면 영남 테크노 밸리를 주도하는 첨단공단으로 도약할 뿐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 경북도민에 하시고싶은 말씀은?
 ◆ 경북도정은 1195년 7월 민선출범과 함께 ‘21세기 신경북비전’을 수립하는 등 시대 흐름에 앞서 도정방향을 설정하여 이를 도정의 큰 틀로 삼아 미래지향적인 도정을 추진해 옴으로써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미래 경북의 지속가능한 발전기틀을 더욱 다져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그동안 펼쳐 놓은 많은 사업들을 원할히 추진하면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 회 의 원 김 성 조
 ◇ 지방화 시대의 추세에 대응한 올바른 지역신문의 역할은?
 ◆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기업 등의 지방이전 등이 원만하게 추진된다면 지방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입니다. 지역의 고른 성장과 발전은 결국 국가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그 매개역할을 하게 될 지역신문 등 언론매체의 역할 또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역 언론의 역할은 지역민에게 객관적인 정보와 사실들을 알려줌으로써 지역민 스스로 합리적인 정책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부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반영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금오공대 신평동 부지 활용과 관련
 ◆ 舊금오공대 부지활용을 위해 그 동안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유비쿼터스 체험관 설립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술환경이 국내외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술집약적 디지털 도시인 우리 구미시에 ‘유비쿼터스 체험관’을 설립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유비쿼터스의 성과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동참의 기회를 제공해 주게 될 것입니다. 체험관이 설립되면 구미시민의 첨단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 고취될 수 있을 것이며, 첨단산업과 첨단문화의 복합적 시너지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 사업의 예산이 적기에 확보되어 사업이 제 때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기초의원 공천제에 대한 의견은?
 ◆ 지난 6월 30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가 도입되게 되었습니다. 기초의원선출시 정당공천제가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이 필요한 가 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체장에 대한 정당 공천제에 대해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지역의회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도입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단체장의 선택시 인물과 정당선호도가 충분히 고려된 것이라면 단체장에 대한 유일한 견제장치인 의회도 당적을 가짐으로써 상호간 견제와 협력을 통한 균형의 묘를 살려가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은?
 ◆ 주민들의 삶의 환경의 변화와 대형할인점들의 존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할 수밖에 없는 재래시장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는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된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다만, 우리 구미시의 경우 내년도에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10억5천만원이 지원될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해서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이나 시설현대화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예산을 학보해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구미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항상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이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함과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경쟁력을 갖고 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여러분들 곁에서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머물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 회 의 원 김 태 환
 ◇ 농촌이 매우 어렵습니다. 어렵다보니 농촌을 떠나는 발길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어린애 울음소리를 들어본지가 몇 년 되었을 정도입니다.
 ◆ 국정의 한축을 운영하는 정치인으로서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저의 지역구인 구미을에는 농업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8개읍면이 있습니다. 지역구를 돌아볼때마다 농촌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을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오늘 이처럼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국가차원에서 백년 앞을 내다보는 농정 정책을 현실성있게 수립하지 못한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수조원의 예산을 집행하지만 농촌 실정은 제자리입니다. 농수산물 수입개방이라는 목적 달성에만 연연했지, 개방에 대비한 대책은 현실적이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러한 점에 핵심을 두고 국정활동을 해 나갈 것입니다. 농촌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는 점을 강하게 인식시키고, 처해있는 어려움을 타개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 구미공단은 불황 속의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근로자나 기업가의 노력을 평가하지 않을수 없을 것입니다.
 ◆ 어려운 가운데서도 낙동강의 기적이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보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근로자 여러분과 기업인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미공단은 이제 4공단을 성공적으로 완료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국내외 탄탄한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는 과정을 통해 4공단이 모습을 드러낸다면 구미는 초일류 도시로 가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저가 처음 등원하자마자 문제를 삼은 것이 매년 상승되는 4공단 분양가 인상이었습니다. 분양가의 인상은 바로 입주예정 기업에게 재정적 부담을 주기 때문에 수자원 공사에 요청해 당분간 분양가 인상을 중단시키기도 했습니다.
 특히 4공단은 친환경적 공단이 되어야만 합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복지를 지향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구미공단이 4공단의 성공적인 조성 완료를 통해 가속도를 낼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선산읍 생곡- 구포간 강변 우회도로도 하루빨리 착공될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장기 계획에서 중기 계획으로 착공 시기를 앞당긴 만틈 조만간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물류비 절감은 물론 농촌지역인 선산과 공단지역인 강동간의 접근성의 편리를 가져오게 돼 도농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도 상당부분 낳아질 것으로 봅니다.
 ◇ 구미에는 각종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금오공대 신평동 부지 활용, 환경자원화 시설 설치, 레포츠 단지 조성등은 굵직굵직한 사안들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되면서 조기에 매듭을 짓지 못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 큰 사업을 하려면 다양한 의견들 때문에 의견을 조율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동네에 마을회관을 하나 짓는데도 의견 절충으로 다소간의 어려움을 격는 것이 민주화 시대의 모습들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다른 이견이 개진된다고 해서 이를 절망적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이는 희망적입니다. 다양한 의견을 가장 미래지향적인 방향에서 수렴하는 자세와 인내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절충점을 찾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내 의견이 수용이 안된다면 잘못됐다는 이분법적 사고는 지양해야 됩니다.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주어진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갑시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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