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13일 도의원 사퇴와 동시에 4.15총선 자유한국당 구미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보수 재건, 경제 재건, 민생 재건, 시민과 함께 새 희망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의 치적을 외면하는 구미 진보정치에 대한 심판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느냐, 아니면 좌파 독재로 가느냐는 역사적인 분기점인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 2조원 구미시대를 조기 성사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세부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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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지난 10년전만 해도 구미시의 예산은 포항시보다 많았고 인근 김천시, 상주시보다는 2배 이상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예산규모는 포항시의 절반, 김천시, 상주시와 비슷한 수준에 불과한데 이는 기업유치는 물론, 있는 기업조차 지키지 못한 리더십의 부재가 세수 감소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구미을 지역을 통합 신공항 최대 수혜 배후도시로 성장시켜 부가가치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수십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구미 국가공단의 기능 강화와 배후도시로서의 연계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호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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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도리사, 지산 발갱이들, 박정희 대통령 생가, 새마을 종주도시, 자연보호 발상지 등 구미의 소중한 문화자산들을 관광벨트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농촌의 현실에 맞는 농업정책 개발과 지원을 통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농촌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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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교 예비후보는 “지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은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로서 각종 사업과 관련된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정을 잘 알아야만 지역발전을 위한 처방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