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는 삼진 센츄리 타워와 뉴금오산 관광호텔에 대해 구미시가 이를 방치하면서 시의 이미지 손상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되고 있는가하면, 금오산 경관을 훼손하고,청소년 탈선장소로 둔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정질문에서 손홍섭 의원(구미시의회 기획행정 위원장)은 1공단 내 센츄리 타워는 1991년 6월25일 착공해 92년 10월 지상7층까지 골조만 조립된 상태로 10년 이상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고, 금오산 관광호텔은 1995년 6월 29일 대수선 허가를 받았으나 자금 사정등으로 공사를 중단한채 수차례 연장허가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명산인 금오산의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청소년 탈선장소로 둔갑하는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손의원은 흉물로 전락한 건축물 처리와 관련 행정 대집행에 의한 절차를 밟을 용의는 없는지에 대해 물었다.
답변에 나선 건설도시국장은 삼진 센츄리 타워 공사장 처리대책과 관련 건축물 골조 철거는 사유재산 건축물이기 때문에 강제 철거는 불가능한 실정이며,1992년 12월 시공자로부터 지상물 접근금지가 가처분되었다고 밝혔다.
공사재개 방안과 관련 시는 2003년 10월부터 분양자 대책위원회, 채권은행등 관계자 회의를 중재하여 공사재개방안을 모색하였으나 관련자들의 이해관계로 공사재개가 불투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도시미관과 안전을 위해 가림막 설치를 추진하기 위해 시공자 및 건축주에게 설치동의를 요청하여 시공자인 (주)건영으로부터 설치동의를 회신받았으나 건축주(주) 삼진으로부터 2005년말 내에는 공사재개 추진계획이 있어 공사를 재개할 경우 가림막 철거에 따른 ‘ 시예산이 낭비된다’는 이유 등으로 설치를 보류하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주) 삼진으로부터 올해말까지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회신이 현실화되는지 추이를 살핀 후 결과에 따라 가림막 설치를 다시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뉴- 금오산 관광호텔 처리대책과 관련 시는 남통동 산 24-9번지 금오산 도립공원내에 소재한 뉴- 금오산 관광호텔은 호텔측이 대수선 계획을 마련, 지난 94년 12월27일 부지면적 5천266평, 연건평 3천905평의 규모로 경상북도 관광진흥과로부터 사업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금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6차례에 걸쳐 사업승인 변경 및 연장신고를 하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특히 뉴- 금오산 관광호텔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호텔사업취소는 가능하나 건축법상 당초의 대수선 허가 취소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광광사업 계획승인 취소때 행정실익이 없음을 고려, 도에서 결정을 유보하고 사업주에게 공사를 착공토록 해 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05년 4월21일 경상북도로부터 관광사업 계획승인 업무가 시장, 군수에게 이전되었다. 이에따라 시는 2005년 6월 21일 지역대학 교수 및 관련 전문가와 관광호텔 사업승인 및 건축계획을 협의했고, 8월29일 뉴- 금오산 관광호텔 측과 리모델링 설계 및 공사계획 협의등을 거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토록 요구했다.
이에대해 호텔측은 올해 중 건축 리모델링 설계 도서를 작성, 사업계획 승인 신청 및 조기 착공토록하겠다는 회신을 해 왔다는 것이 시측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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