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남초등학교(교장 권명숙)는 학생 주도적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2021학년도에 다양한 공모 사업을 추진,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학교의 즐거운 변화!, 학생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슬로건으로 형남초는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1학년도에 학생 생성 교육과정 선도학교, 녹색학교 가꾸기 공모사업, 민주시민교육 공모사업 등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형남초는 텃밭 활동을 통한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 재정비를 통해 녹색 교육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학년별 교육과정에 기반 한 그린 프로젝트 학습을 전개하고 있다.
학년별 프로젝트 학습 내용은 1, 2학년은 텃밭 식물 성장 그림일기 및 보고서 작성, 3, 4학년은 시간에 따른 텃밭 식물 사진 찍기 및 그림 그리기, 책 제작 및 작품 전시, 5, 6학년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역할 나누기 등을 통해 텃밭TV를 제작, 발표한다.
학생 참여를 통한 학교 텃밭 가꾸기를 위해 ‘학교 텃밭 이름 공모전’을 운영했으며 공모한 결과, 텃밭 이름을 ‘이룸 텃밭’으로 결정하고 텃밭 입구에 간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또, 형남초는 교내 환경 동아리(그린 에코 동아리, 에코리더스)를 조직하고 학생 참여를 기반으로 한 학생 중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텃밭 수확 작물을 마을과 나누는 ‘마을사랑 그린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학교의 상생도 실천하고 있다.
↑↑ 형남초 학생들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지역과 학교 문제로 불법주정차, 강당 부재를 선정했다
ⓒ 경북중부신문
이를 위해 7월 중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를 통해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그린나눔 상자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형남초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5일 생태환경주간을 맞아 환경 위기의 경각심을 알리고 환경 보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가정 및 지역 연계 녹색 활동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사랑 인증샷 콘테스트, 지구사랑 캠페인, 지구사랑 실천 피켓 만들기 및 생태환경보호 서명운동 전개 등을 실시했다.
형남초는 학생들이 만드는 새로운 학교 ‘드림 스쿨 프로젝트’ 일환으로 학생들은 민주적 의사 결정을 통해 지역과 학교의 문제 중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를 선정했다.
그 결과, 지역의 문제로는 불법주정차, 학교의 문제로 강당 부재를 선정했으며 학생들은 이 문제 해결 위한 방안을 탐구하고 이를 실천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득하고 사회 참여 의식을 강화하기도 했다.
텃밭 수확 작물로 `마을사랑 그린나눔' 활동 펼쳐
불법주정차·강당 부재 선정, 사회 참여 의식 강화
형남초는 지난 6월 28일, 29일 양일간 이룸 텃밭 및 각 학급에서 6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학교 텃밭 활동 연계 학생 생성교육과정 활동인 ‘텃밭 요리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텃밭 요리사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학습 목표 및 내용을 스스로 만드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에 따라 운영되었으며 학교 텃밭인 ‘이룸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들로 활동하고 싶은 주제를 학급자치회를 통해 스스로 의논했고 그 결과, 텃밭 수확물을 활용한 ‘요리 활동’을 학습 내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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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내용 선정 후 학생들은 정보 검색 활동을 통해 텃밭 작물을 재료로 한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자신만의 샌드위치 레시피를 작성했다. 학생들의 샌드위치 레시피는 영양 교사의 도움을 받아 텃밭 수확물과 영양소의 관계를 알아보는 과정을 거친 후 각자 샌드위치 만들기 레시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6월 28일, 29일 양일간 각자 레시피에 따라 감자 샌드위치를 만드는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모 학생은 “봄에 심었던 씨감자가 커서 땅속에 감자가 열린 게 신기했으며 텃밭에 직접 감자를 심고 길러 요리 활동을 한 것이 무척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 김모 학생은 “마트에서 사 온 감자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심고 기른 감자를 가지고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그런지 평소 감자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맛있게 먹었다.”며 활동 소감을 이야기 했다.
한편, 권명숙 교장은 “형남초는 경북도교육청의 ‘2021학년도 학생 생성교육과정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학생이 학습 활동에서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번 ‘텃밭 요리사 프로젝트’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텃밭 작물을 심고 기르고 수확하여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학생들이 스스로 이끌어 나아가도록 했다는 것이 다른 교육활동과의 차별성이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이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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