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도량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과학탐구놀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은 어린 꿈나무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즐거운 놀이를 통해 과학을 직접 체험해 보는 행사였다. 과학탐구놀이에 즐겁게 참여한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과학을 직접 체험해보는 가운데 감탄사를 연발하며 질문을 쏟아냈다. 자녀와 함께 참가한 부모들도 “평소 생활 속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과학이 이렇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과학의 신비로움에 경탄해 했다.
“과학은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유아들에게 과학적 태도를 갖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파크유치원 김효숙 원장(경북외국어대학 겸임교수)은 “미래의 주인공인 소중한 유아들에게 가족과 함께 과학을 직접 체험해보는 가운데 과학에 대한 호기심 함양과 과학적 탐구능력, 창의력을 길러주고자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생과 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명 이상의 많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과학탐구놀이 행사는 어린 꿈나무들에게 과학적 태도와 창의성을 함양시켜주기 위해서 8년째 실시되고 있다. 해마다 직접 과학프로그램을 고안해서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김효숙 원장은 “과학탐구놀이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겁게 체험해 봄으로써 유아들에게 과학에 대한 많은 관심과 흥미를 증진시킬 뿐 아니라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며 “이제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자녀들을 위해 ‘과학탐구놀이’ 행사를 해마다 관심을 가지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과학에 대해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는 김효숙 원장은 “어린이들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과학자이기 때문에 어릴적부터 과학적인 사고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효숙 원장은 “ ‘과학탐구놀이’는 평소에 우리가 어렵고 추상적으로만 생각해온 과학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과학은 쉽고 흥미롭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과학탐구놀이에 참여한 어린이들 중에는 미래에 과학자가 되고 싶어 하는 어린이가 많아졌다”며 “어린이들에게 과학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 줄 수 있어서 보람이 무척 크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과학탐구놀이는 매직팽이, 빛의 마술, 반딧불 만들기, 결정체 관찰하기, 에어로켓 만들기, 낙하산 체험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과학체험으로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학프로그램 중 빛의 스펙트럼 효과에 착안해 만든 ‘빛의 마술’은 페트병 뚜껑에 구멍을 내어서 회절격자를 붙여 빛을 향해보면 무지개 빛이 보이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마냥 신기 해 했다. 빛은 물결이 치는 것과 같이 퍼지는 성질이 있는데, 작은 구멍을 통과하면 빛이 퍼져나가 무지개와 같은 무늬가 생긴다는 것이다.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유아교육)를 취득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미술치료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효숙 원장은 “21세기에 세계경제를 주도해나갈 나라는 과학교육을 혁신적으로 개혁하여 창의적인 고급두뇌를 양성하는 나라가 될 것이며, 지적발달과 창의성 발달은 물론 장차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고 바람직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유아기 때부터 과학적 소양을 충분히 길러주는 과학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3년째 과학탐구놀이 행사에 도우미 교사로 참여한 금오공과대학교 대학원 남동욱 학생과 건축공학과 재학생 20여명은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벌여 관심을 모았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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