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공급선 다변화 및 안정적 확보 능력 키워야
‘민관합동 요소 수급난 대책 운영반’ 즉시 가동해야
일본 수출규제 직격탄 교훈 새겨야
2021년 11월 12일(금) 11:40 [경북중부신문]
최근 요소수 공급차질로 물류대란이 발생할 조짐을 보이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공급선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요소확보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요소 수급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對중국과의 긴밀한 외교협상으로 단시간 내 수출재개를 이루어 내야만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산업용 요소의 차량용 전환, 호주·베트남 등 타국가로부터의 수입대체와 신속통관, 매점매석 집중단속은 물론, 국내에 부재한 요소 생산공장을 정부차원에서 마련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하는 동시에 권역별·지역별로 (가칭) ‘민관합동 요소 수급난 대책 운영반’을 즉시 가동하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파악 및 소통·지원 창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소수는 대기오염 절감을 위해 일반 디젤차량은 물론, 특히 대형화물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촉매제로 대형 화물차의 경우 구미에서 부산항을 왕복하는 300키로 남짓한 거리를 주행하면 약10리터가 소요된다.
정부에서 금주 내 호주로부터 긴급 물량 2만리터를 수입하기로 하였지만 이는 화물차 2천대가 1회 정도 넣을 수 있는 분량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물류수송이 집중된 부산, 인천, 경기도 지역을 시작으로 주요 수출기지인 구미, 창원, 울산 등 국내 제조기지가 몇 주 분의 재고가 소진되면 곧 영향권 안에 들어 올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중국·호주간 외교 분쟁에서 시작된 요소수 대란은 자칫 수출전선에도 비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과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고, 중국의 와이어링하네스와 같은 단순한 부품 수입차질로 곤욕을 치른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일선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요소수 적정재고를 보유하지 못한 점과 원료의 98%를 중국에 의존한 부분이 피해를 키우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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