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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무을농악, 전국에서 높은 가치 평가 받아
전국농악명인대회서 일반부 풍물 ‘대상’ 수상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도 우수상 수상
2021년 11월 19일(금) 10:01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구미무을농악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구미무을농악보존회(회장 지맹식)는 지난 11월 6일 (사)한국민속예술진흥원이 주최한 ‘제 29회 정읍 전국농악명인대회’에서 일반부 풍물 부문 ‘대상’을 수상해 전라북도 도지사 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제 9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통문화예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 40호인 ‘구미 무을농악’은 조선 영조 대에 수다사(무을면 상송리)의 승려 정재진(법명 미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이군선(1868년생, 무을면 오가리) 상쇠가 가락과 놀이를 모아 집대성하였고 이것이 오늘날까지 무을농악의 기본으로 전해졌다. 그의 쇠가락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구미 무을농악은 전승계보가 뚜렷하게 드러나 있고, 특히 상쇠의 계보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농악의 형성과정 및 유래, 편성내용으로 보아 구미(선산), 금릉(김천) 일대에서 전승된 농악의 기본으로 알려져 있다.

무을농악은 군사굿으로서 전체적으로 강직하며 힘이 넘치는 경상도 특유의 꿋꿋함과 흥을 지니고 있다.

지맹식 무을농악보존회장은 “구미무을농악은 우리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자산이자 보배”라며 “이는 우리문화의 대표적 놀이로서 후대에 길이 전승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무을농악은 12마당 이야기로 질굿(인사굿), 반죽궁(마당닦기), 정적궁, 품앗이, 엎어빼기, 수박치기, 허허꺽꺽, 너랑나랑 둘이돌기(기러기굿), 이돌기, 진풀기(멍석말이), 영산다드래기(판굿), 춤매구(덧빼기)로 구성되어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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