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56회 경북최고 체육상 시상식
“이신근 감독님 이하 동료 선수들이 함께 받은 상” 감사
2021년 12월 03일(금) 10:56 [경북중부신문]
↑↑ 사진 왼쪽부터 이신근 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강호 선수, 조병륜 구미시체육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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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신근) 소속인 이강호 선수가 지난 1일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 열린 제56회 경북최고 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경북최고 체육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강호 선수는 순천 승평중, 순천공고, 목포대를 거쳐 구미시청 검도팀에 입단한지 20년이 지나면서 6번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리나라 검도계의 그 누구보다 많이 우승 차지하며 현재, 구미시 검도 위상을 확실하게 다진 일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선수는 본인도 확실하게 기억하지 못하지만 대략 각종 전국대회에서 130여회 이상 입상했고 이 중 우승만 30여회 이상 기록했으며 특히, 세계검도대회 우승과 여러 번의 준우승으로 우리나라 검도선수 중 최초로 나라에서 주는 연금을 수령하는 선수로 기록되었다.
이강호 선수가 속한 구미시청 검도팀은 지난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청양군에서 개최된 제25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이강호 선수가 6단이상부에서 준우승, 유제민 선수가 3위에 입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9월 8일, 9일 양일간 충북 음성군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17회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 유제민 선수가 우승하며 경찰관 특채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또,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21년 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5단이상부 개인전에서 이강호 선수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고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1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에서 이강호 선수가 통합개인전 우승, 6단이상부 3위, 김경수 선수가 3단부 3위, 정양수 선수가 5단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이외에도 지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18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이강호 선수가 6단이상부과 통합개인전에서 3위를 기록했고 올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27일 열린 대통령기 제43회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강호 선수는 “이번 최우수상 선수 수상은 결코, 혼자만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항상, 옳은 길로 지도 편달 해주시는 이신근 선생님과 동료 선수들 그리고 구미시, 구미시체육회 관계자 및 많은 검도인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세계검도선수권대회 6회 연속 출전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이강호 선수는 러시아월드어코드 컴벳게임 우승(개인전), 세계선수검도선수권대회 단체우승 이외에도 각종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국위선양과 국가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체육훈장(맹호장)을 수상했고 검도 선수 중 최초 체육연금자로 기록되고 있다.
김락상 기자 4533822@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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