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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아열대 작물 관심 고조
2022년 04월 22일(금) 12:02 [경북중부신문]
 

↑↑ 박금미 교수
구미대학교 조경과 학과장
ⓒ 경북중부신문
 지구촌의 온난화 경향이 지속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아열대기후 지역으로 변화하는 속도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이는 농업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농업인의 필연적 변화를 요구한다.
 전국 과수 생산량의 31%를 점유하는 과수 최대 주산지이며 사과 생산량의 66%를 차지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사과 주산지 북상에 대응하여, 고소득의 대체 작물 개발에 주목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먼저,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수산업 다변화를 위한 아열대 작물 전문단지를 2025년까지 19개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을 하고 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업인의 재배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아열대 작물 재배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구미대학교(조경과)에 20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경주(9.7ha)·경산(5.8ha)·고령(4.4ha)을 중심으로 한라봉·망고·커피·패션프루트·바나나 등의 과수에서 총 351t을 생산하고 있다.
 교육 참여자는 과수별 재배기술, 선도농가 노하우 공유, 6차산업화 등을 학습함에 따라 억대농 달성의 꿈을 찾게 된다.
 그러나 국내 아열대과수 산업의 위치가 도입기 단계로,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산재해 있음을 유의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해외여행객과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아열대과일에 대한 선호도와 재구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수입 과일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현재의 소비시장이 아직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아열대과일 재배가 시설재배로 이뤄지기 때문에 초기 시설 투자비와 난방비로 인해 안정적 소득을 창출하기까지 긴 기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정책적 측면에서 안정적인 소득이 창출될 때까지 농가 소득을 지원해 주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박금미 교수
구미대학교 조경과 학과장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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