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읍 도중리 동신제가 지난 21일 도중리 동신상 사당(산동읍 도중리 산69번지 일원)에서 30여명의 옛 도중리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구미문화원(원장 라태훈)의 향토고유전승보전사업 중 하나인 도중리 동신제는 매년 정월대보름 때 도중리 마을에서 조선시대부터 수호신으로 내려오고 있는 2기의 동신상(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36호)을 모시고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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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중리 마을이 구미국가산업단지 5공단 개발로 사라져 잠시 동신제를 지내는 것이 어려웠다가 지난 2020년부터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옛 도중리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다시 봉행해 오고 있는 것이다.
도중리 동신제는 사라진 옛 도중리 주민들이 모여 마을을 추억하고 옛 주민들이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정월대보름이 아닌 옛 도중리 마을 주민들이 최대한 모일 수 있는 날을 미리 받아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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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미문화원 향토고유전승보전사업은 일제강점기와 급속한 산업화를 거치면서 점점 잊혀가는 향토 고유문화를 전승하기 위한 것으로 도중리 동신제 이외에 농소리 삼열부제, 형곡동 시무실동네추, 하장2리 동제, 신장리 골마제, 금산리 숯골동제, 형곡동 향랑제, 지산동 장승제 등 각 동리의 동제 및 제례를 지원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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