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교홍 구미예절원 원장 송덕비 제막식이 지난달 21일 구미예절원 은곡재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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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 곧은 충·효·예(忠·孝·禮) 인성을 갖추고 사람답게 살아가도록 국민 교육에 필생을 바친 고(故) 김교홍 구미예절원 원장 송덕비 제막식이 지난달 21일 구미시 형곡동 구미예절원 은곡재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조택환 인동향교 전교, 김재균 선산김씨 대종회장, 김영동 왕산허위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영태 구미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수료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송덕비는 김교홍 원장이 지난 2020년 8월, 86세를 일기로 타계함에 따라 교육 수강생들의 뜻에 따라 손광술 구미예절원 동기회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추진위원회를 구성, 건립했는데 충·효·예(忠·孝·禮) 의식을 본받고 체험 할 수 있도록 구미예절원 마당에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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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 원장은 지난 1934년 구미시 형곡동에서 출생하여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졸업 후 그레고리오 구미성당 신부와 같이 농촌계몽과 농촌근대화를 위해 카톨릭농민회 조직 및 신용협동조합운동에 앞장서서 활동했고 지난 1981년 구미문화원 초대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구미시·선산군이 통합되는 1995년도까지 문화원장을 역임하며 구미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현대 산업사회 발전으로 희박해 지는 충·효·예 교육을 위해 사비로 지난 1996년 구미예절원을 설립, 지금까지 1.50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또,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許蔿)기념사업 이사장과 영남 유림을 대표하는 어른으로 추대 받아 병산서원, 봉산서원, 도잠서원, 덕암서원, 낙봉서원장 등을 역임하며 성리학 전수에 노력했다.
한편, 김교홍 원장 타계시에 왕산기념사업회와 영남유림회가 함께 뜻을 모아 평소 학덕과 은덕을 높이 기려 백야처사(白野處士)라 명명하고 왕산기념사업회장(葬)과 영남유림회장(嶺南儒林會葬)으로 거행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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