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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김천직업전문학교 존치 상황 반전 “희망 있다”
김천시, “재정 지원책 마련하겠다”
2005년 11월 08일(화) 05:04 [경북중부신문]
 
기능대학 이사장,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모색” 약속

 김천직업전문학교의 존치가 희망적인 상황으로 반전됐다.
 그동안 노동부는 김천직교 존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져 김천직교 노동조합과 김천지역 노조협의회가 대대적인 집회를 계획했지만 지난달 말 김천지역을 방문해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용운 기능대학 법인 이사장 등 중앙기관 방문자들은 김천시가 김천직교 존치를 위해 시, 기업체, 학교 당국과 공동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재정적 지원책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만큼 차별화된 직업전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김천에 존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존치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노동부는 지난 5월부터 직업훈련 환경변화와 직업훈련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 부응하고 규모의 경제성 등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국에 있는 40개 직업전문학교와 기능대학을 대상으로 훈련모집, 취업실적, 직업훈련 전망, 지역적 여건 등을 토대 로 경영평가를 한 결과 제반 운영여건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된 5개 직업전문학교에 대해 기능전환(개편)과 통·폐합 등을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김천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창호) 및 김천직교노동조합(지부장 김도선)은 존치를 위해 시민들을 설득해 힘을 실어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집회를 통해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강한 반발을 해왔다.
 김천노동조합협의회는 “김천직교를 폐쇄할 경우 지역기업체의 위탁교육에 차질이 빚어지고 지역에 기관 유치가 절실한 상황에서 기관이 오히려 빠져나가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줄곧 강조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김천시, 상공회의소 등 김천지역 유관기관들도 서명운동과 건의서 등을 통해 폐쇄의 부당성을 알리는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김천시는 재정적인 지원을 해서라도 김천직업 전문학교가 지역전략 산업과 연계한 IT산업 및 자동차 관련 전문산업 등 시대변화에 걸 맞는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새로운 모델의 양질의 전문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동부, 김천시, 학교법인 기능 대학간에 협약을 체결 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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