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 인기에 편성,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수달·오리·고디 등 서식, 친환경 공간으로 자리매김
2022년 09월 07일(수) 13:31 [경북중부신문]
↑↑ 구미천과 금오천이 시민들의 힐링 공간, 걷기 운동을 하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 경북중부신문
도심속 하천인 금오천과 구미천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걷기가 건강을 유지 관리하는데 최상의 운동으로 알려지면서 걷기를 즐기는 시민들이 눈에 띄기 늘어났다.
아침, 저녁 시간은 물론, 점심 식사 후 틈만 나면 걷기를 즐기는 시민들을 볼 수 있는 것은 이젠, 일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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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걷기 붐과 맞물려 요즈음 금오천과 구미천이 시민들로부터 걷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금오천과 구미천이 걷기 좋은 장소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두 하천 모두 도심 속 하천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계절상 대부분의 하천들은 비가 오지 않고 가뭄이 들면 하천 바닥을 들어내는 건천으로 바꾸는 것에 비해 이 두 하천은 금오지와 대성지에서 물을 공급받는 것은 물론, 구미시가 지난 2010년 물순환 시범도시로 선정, 2011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3년 공사를 발주했고 2018년 준공한 이후 하천 상류지점까지 낙동강 물 끌어 올림으로써 사시사철 물이 흐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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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구미천과 금오천에는 오리는 물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달도 서식하고 있고 또, 2급수에 서식한다는 고디도 있어 이를 채취하는 사람도 종종 목격되고 있다.
그러나, 금오천과 구미천이 단순하게 물만 흐른다고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 두 하천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사소한 민원들이 수시로 접수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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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변에 식재되어 있는 식물에 대한 관리상태 및 수질, 반려견 등의 배설물, 하천 주변에서 종종 발견되는 뱀 등은 곧바로 민원 접수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접수됨과 동시에 구미시 하천과(과장 변상용) 하천시설계(담당 장창식)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바로 처리하고 타 부서와 연관된 민원은 전달, 처리함으로써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하고 있는 것이다.
실례로 최근, 지역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받은 김낙관 시의원(선주원남동)과 변상용 과장, 장창식 계장은 출근에 앞서 구미천 현장에서 만남을 갖고 민원처리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이들 두 하천이 소재해 있는 도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명섭)와 선주원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향목)도 하천 주변에 해바리기, 구절초, 코스모스 등을 식재, 정성들여 가꿈으로써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공동체일자리 근로자를 투입,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천 물순환 사업 중 남아 있는 구간(구미칠곡축협 도축장 부근에서 대성지까지)도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어 예산을 확보한 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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