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이중호 장관·안철수 국회의원에게 지역 현안사업 적극 건의
오는 9월 26일 원 장관 구미방문, 기대되는 이유있다
2022년 09월 22일(목) 12:20 [경북중부신문]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중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철수 국회의원 등의 구미 방문을 지역 발전과 연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경북중부신문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이 말은 요즈음 구미의 급박한 상황과 맞물려 구미를 방문하는 거물급 장관, 정치인들을 최대한 활용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뜻으로 통할 수 있다.
최근 구미에는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의 역량 발휘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중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방문했고 또, 안철수 국회의원도 20일 금오공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특히, 지난 8월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 특강에 참석했던 원희룡 장관은 이날 재차 구미방문을 약속하고 오는 2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하늘길로 열리는 새 희망 구미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예정부지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들의 방문이 단순 방문에 그치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이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 달 8일 원희룡 장관의 방문시 구미를 대표해 김장호 시장은 KTX 구미역 정차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남부내륙철도와 연계, 적극 반영을 요청했고 통합신공항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구미 역후광장 지하주차장 운영 재개, 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지선) 지정, 국도 33호선∼25호선 연결 국도 지정, 2023년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 (ITS)지속 구축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시장의 이 같은 건의에 대해 원 장관은 “구미가 경북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구미시의 제안 사업을 빠른 시일내에 검토, 9월 중 국토교통부 실무진들과 함께 다시 구미를 방문, 중간보고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장관의 이 같은 약속으로 오는 9월 26일 원 장관의 구미 방문에 대한 구미 시민들의 기대는 상당하다 할 수 있다.
ⓒ 경북중부신문
또, 지난 16일 이중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방문시에도 김장호 구미시장은 면담을 통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유치, 메타버스 중심도시 구미 조성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이 장관으로부터 “지역 R&D 투자 강화, 지역 강소기업 육성 등으로 내륙 최대 산업단지 구미가 첨단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기도 했다.
ⓒ 경북중부신문
이외에도 구미시는 20일 금오공대에서 특강을 하기 위해 구미를 방문한 안철수 국회의원과도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최우선 과제인 구미 소재·부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구미시의 여건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처럼 구미시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 정관계 인사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21일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기획재정부 관계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