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전구미부시장이 지난 10일 공직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으로 구미를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 부시장은 구미시장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우회적으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남 부시장은 먼저 오늘 이 자리는 27여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이해해 달라고 강조하면서도 현재 구미시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개인적 소신을 밝혔다.
먼저 혁신도시 유치와 관련해 ‘시너지효과’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면 타 자치단체처럼 농산물상품권 제공이 아니라 20∼30만평에 달하는 시유지를 제공했을 것이라고 밝히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구미시에 혁신도시가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선 10년, 김관용 구미시장은 많은 업적, 그 중에서도 경제 분야는 높은 평가받아야 하지만 문화, 예술, 환경 인프라 구축은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구미가 대구,경북의 예술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부시장은 LG LCD가 파주로 가거나 지역 기업들이 구미를 떠나는 것은 구미 교육의 현실이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며 초일류고등학교(가칭 구미사관학교,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영어로만 수업하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부시장은 시장 출마시 어느 당을 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가 적절치 않으며 차후 정계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때 밝히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남 전 부시장은 선산초등학교(53회), 대구중학교(23회), 경북고등학교(52회),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주요 경력으로는 지난 1978년 제22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대통령비서실 행정수석실 행정관,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실 국장, 국가청렴위원회 홍보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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