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간 악취 발생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되었던 고아읍 이례리 함안농장(돈사)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62회 구미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부지 매입)을 찬반 토론까지 진행한 끝에 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재적의원 24명 중 찬성 19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매입이 결정되었다.
이날 찬반 토론에서 김재우 의원은 “지난 2020년 푸드플랜 사업과 관련,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30억원을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용역비, 설계비 등을 이미 집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1일 갑자기 지금의 부지를 30억원에 매입하겠다는 안을 제출했지만 의원들의 반대와 맞물려 삭제되었음에도 또 다시 한달만에 동의안이 올라왔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문제는 구미시의회와 집행부간 자존심 문제이기도 하다.”며 강하게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고아읍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강승수 의원은 “재정적으로 증가되는 것은 맞지만 악취로 그 동안 지역 주민들이 겪었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의원들의 동의를 구했다.
함안농장을 매입한 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할 부지는 고아읍 이례리 514-17 외 20필지로 19,119㎡이며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 잠정 감정평가액은 31억 2천여만원 달한다.
한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구미지역 학교급식, 복지급식 및 기업체급식을 위한 물류시설을 건립하여 지역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중소농의 소득증대와 지역 먹거리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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