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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예타 통과
총사업비 1조3,069억원, 2023년 기본계획 수립착수, 2030년 개통 예정
2022년 11월 30일(수) 11:47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경북도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현안사업이었던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도는 2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비용대비편익(B/C)가 낮아 예타통과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난 16일 예타통과의 최대 분수령인 종합평가(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소속 SOC분과위원회에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상주∼김천 철도 연결 없는 중부선 내륙철도는 반쪽짜리 철도에 불과하고, 지방시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철도건설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력히 어필함으로써 예타 통과를 이끌어 냈다.
 그간 이 도지사는 국토 대동맥 철도SOC는 국토균형발전의 주축으로 사람과 물자를 친환경적으로 대량수송이 가능해 물류비용을 절감시키고 지역간 활발한 소통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임을 늘 강조해왔다.
 하지만 연계효과가 고려되지 못한 철도건설로 인해 지역간 단절을 유발하고, 철도단절로 인해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온 대표적인 지역으로 언급돼 온 곳이 바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미연결구간이다.
 이러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가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고 같은 해 5월 예타를 착수한지 3년 6개월 만에 정책성평가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제성 부족이라는 큰 벽을 뛰어넘어 통과된 것이다.
 그간 경북도는 낮은 경제성 예측치에도 불구하고 송언석, 임이자 국회의원 및 문경, 상주, 김천시가 공동으로 24만 주민 탄원서를 청와대 제출, 국회 정책토론회 3회 개최, 공동호소문 제출 등 사업추진의 당위성에 대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끊임없이 설득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단선전철 69.8㎞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306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 2023∼2030년(설계 3년, 공사 5년)이며,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최고속도 260km/h)이 운행 가능한 고속화노선으로 건설된다.
 수서∼점촌 65분, 수서∼상주 75분, 수서∼김천 90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교통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유발효과 2조7,8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2,321억원, 고용효과 약1만,9839명으로 개통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추산됐다.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앞서 추진 중인 이천∼문경(2024.12예정), 김천∼거제(2027.12예정)와 함께 장래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권을 잇는 중추역할을 수행할 전망으로 경부 축에 집중된 철도 수송체계를 분산하는 새로운 철도교통망이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 경부선, 중앙선에 이은 한반도 중심축 철도망의 역할을 담당하며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점촌(중부선)∼신도청∼안동(중앙선)을 연결하는 점촌∼안동선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향후 경북의 장래 철도망 네트위크 구축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심지 내에 위치해 도시개발의 방해요소가 돼온 철도역이 준고속열차 운행역으로 지휘가 상승하면서 역세권 개발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다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업추진에 대한 열망을 적극 타진한 사필귀정의 결과이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본 사업이 조기 개통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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