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 주관
교통정의상 정덕현 경사, 아름다운 가족상 김성일·신무웅 가족 수상
2022년 12월 14일(수) 12:45 [경북중부신문]
↑↑ 2022 교통사고장애인 재활증진대회가 지난 9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회장 김락환) 주관, 경상북도, 구미시 후원으로 지역 장애인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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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교통사고장애인 재활증진대회가 지난 9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회장 김락환) 주관, 경상북도, 구미시 후원으로 지역 장애인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시는 경북 일원의 장애인 지도자 및 임원을 위로 격려하고,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해 온 저소득층 중증장애인들을 초청하여 삶의 용기와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3년만에 개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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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로 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 예천군지회 소속 ‘날으는 도깨비’의 난타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이성구 고령군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수여, 교통정의상 시상, 아름다운가족상 영상상영 및 시상, 생활지원금, 재활보조기기 기증식, 기부금 및 후원물품 전달식,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로 1부가 진행되었고 점심식사 후 섬안품바, 평양아리랑예술단 공연으로 흥겨운 잔치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상을 통해 “코로나로 장애인들의 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행사 역시 몇 년간 축소되었지만 다행히 올해는 많은 도내 중중장애인 여러분을 모시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자립 의지를 다지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되어 더 없이 뜻깊다며 앞으로 구미시는 중중장애인들이 불편없이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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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장애인 인권헌장일(12월 9일)을 맞아 경북도내 1천여명의 중중장애인과 함께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또한 중증장애인의 재활증진대회에 관심과 응원을 하시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준 많은 분들에게 머리 숙여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 시간을 빌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장애인 권리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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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도 격려사와 축사 영상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활의 의지를 불태우는 장애인과 그 옆에서 항상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는 가족, 자원봉사자, 또 오늘 끊임없는 노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님 이하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구미시장 표창 등과 함께 교통사고장애인 생활지원금(총 2,500만원)과 재활치료비 및 재활보조기기(총 20,00만원)도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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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 수상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교통정의상 - 정덕현 구미경찰서 교통과 교통범죄수사팀 경사, 아름다운 가족상 - 김성일 가족, 신무용 가족
아름다운 가족상은 포항시 김성일(72세, 지체 1급)씨 가족과 예천군 신무웅(80세, 지체 3급)씨가 각각 선정, 수상했다.
김성일씨는 지난 1986년 7월 31일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당시엔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던 시절이라 1차 병원에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시간이 지체되어 대학병원에서 결국 두 다리를 잃어 삶이 송두리째 흔들렸지만 힘든 순간 어린 자녀들을 떠올리며 고통을 이겨나갔고 특히, 삶에 대한 아내의 적극적인 열정으로 안정된 생활을 되찾을 수 있었다.
장애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고통을 알기에 장애인들을 위한 삶을 살겠다는 김성일씨. 또, 장성한 두 자녀도 장애인들을 위한 수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무웅씨는 일찍 결혼 후 2남 6녀를 낳고 남부럽게 않는 삶을 살아가던 지난 1997년 12월 22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본인은 지체 2급, 함께 동승했던 아들은 지체 6급의 장애인이 되는 아픔을 겪었다. 좌절과 실의에 방황도 많이 했지만 곁에 가족들이 있었기에 마냥 주저 앉아 있을 수 없었으며 굳게 마음잡고 이를 악물고 닥치는 대로 농기계를 가지고 다니면서 열심히 일해 예전의 단란했던 가정을 다시 한번 꿈꾸게 되었다.
2022년 올해의 교통정의상 수상자 정덕현 경사
교통현장 지키며 불철주야 고생한 공로 인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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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의상이란 한 해 동안 뺑소니 교통사고 범죄인을 가장 많이 검거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모범이 된 경찰관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통현장을 지키며 불철주야로 고생하는 경찰관의 노고를 칭찬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의 교통정의상을 수상한 정덕현 구미경찰서 교통과 교통범죄수사팀 경사는 지난 2019년 1월 25일 교통범죄 수사팀 부서 근무를 명받아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22년 6월 22일 구미시 공단동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과실로 횡단보도를 횡단하던 보행자를 충격하였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한 뺑소니 교통사고 관련, 신속하게 현장출동 및 면밀한 CCTV 분석, 피의차량 및 피의자를 특정하여 구속한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는 등 2022년도 구미경찰서 관할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약80건을 미제사건 없이 100% 검거했다.
모범직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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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는 2022 교통사고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맞아 모범직원 8명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금 1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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