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나눔연맹, 1월 31일 고아읍 관내 토끼띠 어르신 50명 대상
안천웅 사무총장 “남은 여생 꽃길만 걸으시길”
2023년 01월 31일(화) 17:14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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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띠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생신잔치가 1월 31일 고아농협 본점 강당에서 어르신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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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사)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 안천웅)이 계묘년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홀로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위축감 해소와 정서적 위로를 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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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생신 촛불 점화식, 생신 축하곡 합창, 단체 케이크 커팅, 장수기원 축배에 이어 현미, 민지, 남일해 등 인기 대중가요가수들의 공연과 방송댄스, 색포손 연주, 품바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생신잔치의 주인공인 토끼띠 독거노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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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마련한 안천웅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김영찬 조합장님과의 인연으로 준비하게 되었고 평소, 김 조합장님의 복지에 대한 열정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었으며 오늘 준비한 음식과 공연으로 많은 위로와 위안이 되길 기대하고 남은여생 꽃길만 걷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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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무총장은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1992년 결성된 이후 지역의 소외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효도 관광, 합동생일잔치 등을 진행했고 특히, 국의선양을 위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국의 빈민지역에서 무료급식사업, 생필품지원 등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영찬 고아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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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고아농협 조합장은 “이번 어르신 합동생신잔치를 개최해 준 것도 고맙지만 앞서 무료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쌀로 구미 쌀을 8억원 가량 매입해 준 것에 친구로서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오늘 하루는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양자 한국나눔연맹 경북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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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환 고아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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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자 한국나눔연맹 경북지부장과 김동환 고아읍장도 행사를 마련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도 만수무강하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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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최모 어르신(78세)은 “챙겨주는 사람하나 없어 잊고 살아가는 생일을 이렇게 챙겨주니 말로 다 못할 정도로 기쁘다. 오랜만에 이렇게 크게 웃어보고 좋은 음식도 원 없이 먹어보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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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를 마련한 안천웅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위로를 전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내벌, 홍삼, 한과, 시루떡, 토마토, 마스크, 손소독제와 제습제를 선물로 전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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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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