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육상대표팀·제천시청·강원도청 육상팀, 훈련 통해 기량 점검
권순영 전 감독, 김철광 구미시체육회 부회장 역할도 일조
2023년 03월 22일(수) 14:18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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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최근 들어 육상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몽골 육상대표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간 것을 필두로 올해 들어 또 다시 구미를 찾았고 제천시청 육상팀과 강원도청 육상팀도 지난 3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구미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 육상대표팀은 지난 해 구미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지난 2월 26일 열린 일본 오사카마라톤대회에 출전, 몽골 육상선수 역대 2위 기록인 2시간 8분 57초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청 육상팀과 강원도청 육상팀은 오는 3월 19일 열리는 동아마라톤대회와 4월 2일 열리는 대구 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기량 향상 및 점검 차원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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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 오사카마라톤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몽골 육상대표팀은 지난 해 12월부터 미얀마 육상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권순영 전 구미시청 육상감독의 지도를 받아 기량이 눈에 뛰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가 육상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시민운동장과 금오산, 낙동강체육공원 등이 훈련의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몽골 육상대표팀이 구미를 찾는 이유는 권순영 전 감독과의 오랜 인연과 김철광 구미시체육회 부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방문할 때마다 구미의 따뜻한 정을 몸소 느꼈기 때문이다.
몽골 육상선수들은 대표팀이라고 하나 부족한 재정 여건으로 빠듯하게 훈련일정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의 이 같은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권순영 전 감독이 일정 부분 배려해 주고 있고 특히, 김철광 부회장이 수시로 쌀과 간식을 지원해 주는 것도 몽골 육상선수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미시체육회(회장 윤상훈)에서도 몽골 육상선수들의 여건이 어렵다는 것을 파악하고 운동복을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김철광 부회장은 “오는 2025년 개최되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구미시가 육상선수들로부터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에서 육상이 인기 좋은 운동종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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