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으로 핵 폭풍의 중심에 선 구미시의회도 숨가쁘게 움직였다.
서둘러 ‘ 수도권 공장 신증설 반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의회는 규탄대회 당일인 18일 오전 11시 30분에는 경북시군의회의장을 협의회 회의 형식으로 초청하고, 구미 민심을 경북도내로 파급시키는 역할을 거뜬히 해냈다.
이에 앞서 15일 구미시의회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와 관련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 말로는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을 외치는 참여정부가 수도권 민심 달래기용으로 내놓은 국론분열책인 수도권 규제 완화 조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며 “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진 이번 조치는 지방을 더욱 피폐화시키고, 수도권을 비정상적으로 비대화시켜 결국에는 국가경쟁력을 파탄으로 몰고갈 것이므로 즉시 중단하고, 지방의 경쟁력 강화책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또 “ 현재도 지방의 돈,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집중되어 지방의 경쟁력은 낙후되어 가고 있으므로, 이를 타개할 지방의 문화, 교육등의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며 “ 정부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참여정부의 근본취지를 살려 정치적 입장을 버리고, 국가, 국토의 미래를 생각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정책을 펼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강력한 메시지는 3일후인 18일 경북시군의회로 파급시키는 힘을 과시했다.
이날 오전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윤영길 의장의 제안으로 열린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 수도권 규제 완화는 지방경제를 죽이고, 지역민의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 자명하다.”며 “ 향후 공동대응의 의지를 밝혔다.
경북의장 협의회는 “ 참여정부의 이번 결정이 현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지역균형 발전을 포기함과 아울러 수도권 민심달래기용으로 밖에 볼수 없다.”며 “지방을 더욱 피폐시키고, 수도권을 비대화시켜 국가경쟁력을 파탄으로 몰고 갈 것이다.”고 비판했다.
경북시군의회 의장 협의회 김정국 회장(김천시의회)은 “ 국론 분열책인 수도권 규제 완화 조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정책을 펼쳐라”고 요구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