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 주관, 금오산 분수광장
부산 무형문화재인 수영농청놀이 보존회원 참여
2023년 05월 30일(화) 10:37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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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구미발갱이들소리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지난 28일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이사장 이수일) 주관으로 금오산 도립공원 분수광장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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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구미발갱이들소리’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1999. 4. 15.) 이후 보존회원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옛 문화가 사라져 가는 산업화 시기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전승 보전해 온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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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발갱이들소리는 구미 지산들에서 전해오는 농요로, 농사일 과정에 따른 신세타령ㆍ가래질소리ㆍ망깨소리ㆍ모찌기소리ㆍ논매기소리ㆍ타작소리 등 총 10마당의 소리로 구성돼 있다. 농요(들소리)는 생명과도 같은 벼농사의 가을 결실을 얻기 위해 힘겨운 들일을 이겨내려 선조들이 불렀던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진솔한 무형문화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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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행사에는 부산의 무형문화재인 ‘수영농청놀이’ 보존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경북과 부산지역 각각의 독특한 가락과 장단을 서로 비교해보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예술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화의 빠른 진행으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유산의 계승과 보존 및 후계자 양성에 애쓰고 계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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