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의 선구자인 ‘김유영(幽影) 감독’에 대한 학술발표회가 지난 14일 구미문화원 주최, 구미시, 선산김씨 원당공파종친회(회장 김진우) 후원으로 선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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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명희, 양진오, 장미경, 신용하 구미시의원, 전홍석 문경문화원장, 김병철 구미산림조합장, 이태식 구미시 낭만문화축제위원회 공동위원장, 원종욱 민족통일협의회 중앙회 부회장, 김진교 성균관유도회 선산지부 회장, 선산김씨 종친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라태훈 구미문화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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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학술발표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개회식에서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은 “이번 2023 구미역사인물학술발표회를 계기로 김유영 감독을 재조명하여 구미가 산업도시일 뿐만 아니라 문화의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더 많은 우리지역을 빛낸 근현대 문화예술인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정은 구미시 문화예술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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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정은 구미시 문화예술과장은 “오늘 학술발표회를 통해 김유영 선생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재조명 받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진우 선산김씨 원당공파종친회장님을 비롯한 종친회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김진우 선산김씨 원당공파종친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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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선산김씨 원당공파종친회 회장은 “짧은 생에도 불구하고 근대영하의 효시일 만큼 한국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김유영 선생의 업적이 그 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아 후손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움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분의 업적이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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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학술발표회는 김석배 금오공대 명예교수의 ‘천재 영화감독 김유영의 삶과 활동’을 시작으로 한상언 한상언영화연구소 대표의 ‘영화로 무엇을 할 것인가? 김유영의 프롤레타리아 영화운동’, 이준업 한양대 외래교수의 ‘더 이상 영화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1930년대 후반 김유영의 삶과 영화’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주제발표가 끝 난 후에 질의질문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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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감독의 본명은 김영득이며, 지금의 고아읍 원호리에서 태어났다. 김유영 감독은 일제강점기 1920~30년대 당시 크게 유행하던 신파극에서 벗어나 일제강점기 때 사람들이 겪는 고통과 애환을 솔직하게 작품에 표현하려고 했으며 또한 영화연구의 토대를 만들고 영화제에 참여하여 암혹한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영화가 맥을 이어갈 수 있는 역할을 한 우리나라 영화의 선구자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유영 감독의 친손녀가 학술발표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신을 보내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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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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