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구미시의원, 제27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구미시민들의 자긍심 가질 수 있는 시민의 날 제정, 적극 추진하길"
2024년 06월 24일(월) 11:15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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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구미시의원(국민의힘 / 고아읍)은 24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7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민의 날 제정과 구미시민의 날 활성화를 위한 축제 통폐합 방안’을 제안했다.
이명희 의원은 현재 전국 16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의 날 조례를 제정해 운영 중이며 경북 도내에서도 18개의 자치단체에서 시민의 날이 지정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구미시 또한 ‘구미시민의 날’을 제정하여 구미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구미시민의 날’ 주간과 연계한 축제 통합 운영을 통해 시민의 날을 활성화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미시민의 날 활성화를 위해 ▲보성군의 ‘5월 통합 축제’를 우수사례로 언급하며 구미시민의 날을 중심으로 시민 주간을 운영하여 각종 체육행사, 공연, 축제 등을 집중 배치하고 ▲도농복합도시이자 615㎢에 달하는 넓은 면적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권역별로 축제를 통폐합하여 운영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명희 의원은 “시민의 날을 제정·운영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구미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민의 날 제정을 적극 추진하길 희망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5분 자유발언 요지>
고아읍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이명희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구미시민의 날’ 제정을 촉구하고 ‘구미시민의 날’을 중심으로 한 지역축제 통폐합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생일은 개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성장 과정을 돌이켜보는 의미 있고 뜻깊은 날입니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전국 16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의 날을 조례로 제정해 운영 중이며 경북 도내에서만 경상북도를 비롯한 18개의 자치단체에서 시민의 날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손으로 국내 최대 내륙 첨단 공업도시이자 선진 도농복합형 도시로 성장한 구미시는 아직 ‘구미시민의 날’이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구미시민의 보람과 긍지를 일깨울 수 있는 ‘구미시민의 날’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합니다.
또, 구미시민의 날이 진정한 시민중심의,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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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축제의 시간적 통폐합입니다.
지난 5월, 구미시에서 치러진 제62회 경북도민체전 개막식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성대했고 성공적이었으며 시민들의 열정과 참여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매년 관례적으로 개최되어 비슷한 축제들이 난립하는 현 상황은 일부 단체의 형식적 축제로 바뀐지 오래며 시 예산을 비효율적으로 소모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구미 시민의 날’을 중심으로 ‘구미 시민의 날 행사 주간’을 운영해 일년 내내 산재해 있는 축제들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그리고 시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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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의 통합축제에 대해 들어보셨는지요?
흔히 녹차로 유명한 보성군은 몇 년 전부터 축제의 통폐합을 시행하여 ‘5월 통합 축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별도로 시행된 보성 다향 대축제,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 일림산 철쭉 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들을 같은 기간에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5월 통합 축제’에 개별 축제들을 추가 편입하며 그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성군의 5월 통합 축제는 최대 약 60만명의 방문 관광객, 약 76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라는 엄청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둘째, 축제의 공간적 통폐합입니다.
도농복합 지역인 우리시는 615㎢(제곱키로미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포함하고 있어 특정 지역에서는 물리적 거리의 한계로 축제를 마음껏 즐기기 어렵습니다.
또한 다소 먼 지역의 축제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기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권역별로 묶어 추진한다면 41만 구미시민의 참여와 호응을 더 크게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시민의 날 제정과 행사주간 추진에 여러 어려움이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구미 시민의 날 지정 및 필요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구미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개토론의 장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원들도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힘을 실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며 오늘 본 의원의 제안이 구미시민을 위한 소중한 의견임을 고려하시어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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