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통식 갖고 본격 운행, 구미∼경산까지 1시간 내로 이용 가능
고 김상조 구미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사곡역 신설 필요성 역설
2024년 12월 19일(목) 16:32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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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도 드디어 광역철도 시대가 열렸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사곡역에서 대경선(구미∼경산) 광역철도 개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일수, 김용현, 윤종호, 황두영 도의원, 김춘남, 허민근, 장세구, 이정희 시의원,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 커팅식 순서로 진행됐다.
12월 14일 개통된 대경선은 약 2,09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미역에서 출발하여 사곡,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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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선은 기존 경부선의 선로 여유용량을 활용한 지방권 최초 광역철도로 총 61.85㎞를 운행한다. 대경선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1,500원이며, 10㎞ 초과 시 5㎞마다 1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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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요금은 △구미∼왜관 1,700원 △구미∼동대구 2,500원 △구미∼경산 2,800원이다. 운행 시간은 △출퇴근 19분 △평상시 25분 간격으로 △평일 100회, 휴일 96회를 운행한다. 또, 전국호환 선·후불 교통카드로 30분 이내 환승 및 총 3개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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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는 구미역과 사곡역 두 곳에 정차하며, 철도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역 인근에는 금오산, 금리단길, 박정희 대통령 생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 역사자료관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방문객 유입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은 대경선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새로운 교통 시대의 도래를 반기고 있다. 기업들도 물류비용 절감과 교류 기회 확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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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은 철도 접근성 확대를 통해 구미 교통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교통망 확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통식이 열린 광역철도 사곡역은 당초, 국토해양부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에 실시했던 사업 타당성 및 기본조사용역 결과에서는 지역민의 바램과 달리 제외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구미시와 지역 정치권에서는 교통 편의성 향상 및 경제활성화에 사곡역 신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특히, 지역구 의원이었던 고 김상조 시의원과 구자근 도의원은 사곡역은 공단지역과 연접해 시민과 공단 근로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 구미가 발전하는데 많은 공헌을 한 것은 물론, 사곡역은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위치해 있고 새마을테마파크 조성, 생가주변 공원화 사업으로 금오산 및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세계적인 관광벨트화 구축이 가능하다며 사곡역의 신설을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고 김상조 시의원은 구미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역철도 사곡역의 신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고 구자근 경북도의원은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사곡역 신설의 필요성을 질의했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사곡역 정차문제는 지역정치권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고 김상조 시의원과 구자근 도의원의 끈질긴 노력이 작은 불씨가 되어 이날 광역철도 사곡역 개통식이라는 값진 열매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광역철도 사곡역은 지난 2014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15년 8월 광역철도 지정 고시, 2016년 11월 기본계획 고시, 2019년 2월 사업실시 계획을 고시했고 동년 3월 11일 공사를 착공해 지난 12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개통식을 가진 사곡역은 대지면적 8,659㎡, 건축면적 1,194㎡, 연면적 1,584㎡, 상·하행선 연결통로, 지상 2층 구조로 주차시설 90면을 갖추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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