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국민의힘 공천이 시끄럽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지난 20일 김천시장 후보로 김응규 전 경북도의회 의장(56년생),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58년생),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64년생), 임인배 전 국회의원(54년생)을 경선 후보로 결정하고 오는 2월 24일, 25일 양일간에 걸쳐 당원선거인단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여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결정에 김응규, 임인배, 이창재 예비후보와 경선 대상자에서 탈락한 김세환 예비후보까지 합세하여 21일 김천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경선에 김응규 전 경북도의회 의장으로 단일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 후보들은 “국민의힘 예비경선을 통과했지만 4명이나 지명한 것은 내정설이 합리적으로 생각되고 불공정한 경선이라고 판단되어 김세환, 임인배, 이창재 예비후보는 함께 본 경선을 포기하기로 하고 김응규 예비후보를 경선 후보로 지목, 김천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배낙호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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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배낙호 예비후보는 “김응규 후보를 중심으로 3자 단일화 선언은 국민의힘 경선시스템을 무시하는 처사로 당원과 시민들의 심판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낙호 예비후보는 “3자 단일화는 국민의힘 경선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정면 도전이다. 이들의 계획은 분명하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저를 떨어뜨리기 위해 김응규 예비후보와 1대 1 구도를 만든 후, 만일 김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지 못하면 특정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낙호 예비후보는 “김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정치 철학으로 떳떳하게 시민들의 심판을 받는 것이 옳을 것이다. 정치적 주관과 자신감 없이 이합집산의 정치를 김천시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경우라도 ‘야합의 꼼수를 배척하고 보수의 가치’를 지켜온 국민의힘 당원들과 14만 김천시민들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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