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장규제 완화 조치로 구미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단일공단으로서는 처음으로 300억불 수출의 위업 달성은 실로 위대한 역사적 쾌거라고 볼 수 있다. 오늘의 이러한 영광이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준 기업가와 근로자들에게 38만 시민은 경의를 표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조직이나 단체나 간에 어려움은 언제나 상존한다고 본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운데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는 숱한 난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이를 숙명적으로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실패해 보지 않는 사람은 성공할수 없다는 얘기도 있지 않은가.
구미가 처한 지금의 현실이 어렵다고 좌절 해서는 안된다. 구미공단은 그동안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단합된 힘과 슬기, 용기를 바탕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오비 공장이 광주로 이전되고, 대우 부도로 수많은 협력업체가 도산을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구미공단을 지켜냈고, 4공단 착공이라는 그야말로 기적같은 신화를 일궈낸 저력을 우리는 갖고 있다.
수도권 규제 완화로 구미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해내야 만 한다. 그래야만 5백억불, 천억불 시대를 맞이할수 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기업경영이나 국가 관리나 간에 어려움은 상대성이 있기 때문에 상존하는 것이다. 상대성은 바로 경쟁을 뜻한다. 경쟁에서 이겨내야만 도약할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승리는 떼쓰기라는 수단을 통해 획득되는 산물이 아니다.
이제는 우리도 바뀌어야 한다.
기업가나 근로자는 단지 부의 획득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부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가치관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풍부한 교육, 복지 조건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피곤한 심신을 쉬게하는 휴식공간도 중요하다. 일터에서 나와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 제공도 중요하다.
이제부터 구미시는 시민의 삶의질 , 교육여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조성과 구미와 대도시, 구미와 국제사회와의 접근성을 효율화 시키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 공직자 역시 근로자나 기업가의 위치에서 행정지원을 할수 있는 능동적 자세를 견지해야 만 한다.
기업을 유치하면 그만이다는, 단순 실적 위주의 인식에서 탈피해 기업들이 확대 재생산할수 있도록 해야 하고, 손짓하지 않아도 기업들이 탐을 내는 환경여건을 조성해야만 한다.
다시 한번 오늘이 있기까지 고생한 기업가와 근로자여러분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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