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거창 창포원, 70대 이상 노부모와 자녀 구성 40여명 가족 참여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 가져
2025년 04월 21일(월) 09:33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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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지난 19일 경상남도 거창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 창포원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느린 여행’ 프로그램(이하 ‘느린 여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70대 이상 노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40여 명의 가족이 참여했으며, 따뜻한 봄날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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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여행’은 ‘우리는 부모님과 얼마나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으로 현대사회에서 느슨해진 원가족 간 관계를 다시 잇고, 세대 간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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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경남 거창 창포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산책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을 감상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가족 간 교류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무리 없는 이동 동선과 충분한 휴식 시간을 포함한 일정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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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여자는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간 건 처음이었다. 평소엔 알지 못했던 엄마의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울컥 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조금만 시간을 내도 부모님이 이렇게 좋아하실 줄 몰랐다. 오늘 함께한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근희 센터장은 “이번 ‘느린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가족 간 오랜 침묵의 시간을 대화와 공감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다양성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족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이 외에도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 ARS 3번)로 문의하면 된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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