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하락되면서 구미지역 수출업체들의 고민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재의 환율로는 채산성 확보도 쉽지 않아 내년도에는 상당수 업체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57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적정환율, 손익분기점 환율, 2006년도 경영계획 수립시 환율을 조사한 결과 환율이 전년대비 44원에서 56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지역 수출업체들이 설정한 적정환율은 1,114원, 손익분기점 환율은 1,061.9원, 2006년 경영계획 수립시 환율은 1,026.7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45.2원, 55.9원, 44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12월 16일 1013.9원을 기준으로 본다면 구미지역은 월 860억여원(11월 통관기준)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구미지역은 연간 7억 6천만불 정도 수출감소효과가 있고, 1,040원 유지시 수출 예상은 증가 42.5%, 불변 12.5%, 감소 45%로 응답한 비율이 7.6%, 감소로 응답한 경우의 비율은 12.7%로 나타났다.
구미지역 수출업체들은 올 상반기 한때 1,000원대 이하로 환율이 하락하자 전사적인 원가절감운동을 전개하다가, 얼마전 환율이 1,030원에서 1,050원으로 안정세를 보이자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환율을 1,026.7원으로 설정했으나 최근들어 환율이 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비상경영을 계획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