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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목조주택봉사단 13명 현장 봉사 참여, 손자 위한 맞춤 가구도 전달

2025년 06월 23일(월) 13:55 [경북중부신문]

↑↑ 목조주택봉사단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앞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지난 22일 구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체 장애가 있는 할머니가 청소년 손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에 불편이 있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복지관은 도배, 문·수도 교체, 페인트 작업 등 실질적인 환경 정비를 진행했으며 목조주택봉사단(회장 오규석) 소속 13명의 봉사자가 현장에 참여해 직접 작업을 수행했다.
또, 청소년 손자의 학습 환경을 위해 목조주택봉사단이 손수 제작한 책상과 의자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 목조주택봉사단 봉사자가 구미시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목조주택봉사단 오규석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하시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봉사활동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에는 지역 기업 홍익기업(대표 이장홍)이 지난 4월 17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정 기탁한 후원금 600만원 중 일부인 144만원이 공사비로 사용됐다. 이 후원금은 후원자의 의사에 따라 500만원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로, 100만원은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 중이다.
김휴진 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장애인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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