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은 올해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재단은 산불 피해가 컸던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의 특별재난구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무이자(최초2년)·무보증료의 재해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의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북 버팀금융(최초 1년 3%, 2년째 2% 이자지원)과 시·군 특례보증(2~4%)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재단은 약 4개월간 산불 직접 피해 소상공인에 업체당 평균 2억원(직접 피해 업체 기준) 가량의 보증을 지원하는 등 총 1,875개 업체에 1,116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신속한 대처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북도, NH농협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기존 금융회사 출연금에 추가로 51.5억원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수인 772.5억원 상당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경북신보는 이번 산불 사태 직후 ‘산불 피해지역 지원 T/F팀’을 구성, 피해 접수부터 보증 심사, 자금 지원까지 신속 대응체계를 갖췄다. 특히, 처리단계를 간소화하고,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4일 이내 보증서를 발급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3월부터 2달간 안동 산불피해중앙합동지원센터에서 산불 피해 금융지원 상담을 운영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관할 지자체에서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후 경북신용보증재단 산불 피해 지원 T/F팀(1588-7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재단에서는 피해 지역 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주저하지 마시고 재단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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