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송중학교(교장 이경호) 학교교사예술동아리 ‘도송송가락’은 지난 16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버스킹을 개최했다.
도송중은 <월간 도송>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매월 다양한 동아리의 버스킹 및 체험 부스가 열린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동아리 공연 및 부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점심시간은 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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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송송가락은 도송중 교사들로 조직된 우쿨렐레 동아리로 2023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3년째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도송송가락은 수업과 학생지도로 힘든 교사들이지만 시간을 쪼개어 모이고 연습하면서 교사 본인 스스로 힐링이 되고 교직원 간의 단합을 이루어 내는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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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오카리나 악기를 익혀서 더 다양한 음색을 들려주었다. 특히, 오카리나는 도송중 전교생이 배우고 있는 악기로 교사의 연주 무대가 학생들의 학습 호기심과 음악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협소한 강당의 한계로 강당에 들어오지 못한 학생들도 유튜브 온라인 실황으로 교실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김지혜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호응한 흥겹고 신난 환상적인 무대였다. 2학기 도송예술제도 너무 기대되며 다른 학교에도 자랑하고 싶다.”고 전했으며, 이번에 처음 활동한 황태희 교사는 “본교에 왔을 때 따뜻한 학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그 말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았다.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정말 마음이 다정한 도송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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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이경호 교장은 “매월 이렇게 수준 있는 공연을 준비하여 펼치는 것이 대견하고 특히, 교사들이 중심이 된 우쿨렐레 동아리 활동은 본교가 자랑할 만한 활약이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성장하는 정말 감사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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