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8월 11일 본 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경북 상주·문경),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구미상의를 포함한 도내상의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햇다.
이번 간담회는 참석자소개, 인사, 세정홍보, 소통의 시간,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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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美관세전쟁으로 인한 통상환경 악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기업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미가 R&D 중심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연구 인프라 지원 및 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하며, 기업에서는 이를 통해 기술 초격차를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실효성이 큰 세정지원이 절실하고, 더 나아가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완화를 위해 ‘비수도권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지역 차등 적용’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2007년 한국은행 구미지점이 폐쇄되어 금융 인프라 측면의 구조적 소외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국은행 구미지역본부 설치’를 건의했다.
이어 세정홍보(발표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시간에는 2025년 국세행정 방향, 세제 지원 등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소통의 시간에는 지역현안 및 국세행정 운영, 경제정책 등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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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경북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마련되었으며 임 위원장은 관세협상, 조세개편(법인세 구간마다 1%씩 인상),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중대재해법 등 기업 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법인세율은 인상이 아니라 인하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고,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100억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율 역시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오늘 간담회는 지역 상공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적극적 세정 지원과 가업승계 세무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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