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족센터,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6시간 진행
러시아, 베트남, 중국 증 7개국 출신 결혼이민여성
2025년 08월 19일(화) 16:15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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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족센터(센터장 이명숙)는 한국통번역학회, ㈜케이아이티랩과 협력사업으로 지역사회 통·번역(사법 통·번역)전문가 과정을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6시간 진행, 7개국(러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여성 19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외국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건 사고 또한 늘어나 사법통역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사업기관에서 이루어지는 통역은 사업기관의 공정성 및 효율성과 관련이 있고 한 개인의 삶을 좌우할 수 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요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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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및 대도시를 제외하면 전문 통역사를 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어 소통이 능통한 결혼이민자들이 여러 가지 사건에 대한 통역을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통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적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족센터가 주관하는 결혼이민여성 글로벌인재양성사업 중 특별자격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명숙 센터장은 “외국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사건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 특히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레이디들은 지역에서 교육, 법률, 의료 등 다양한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의 부제로 불안함을 떨칠 수가 없었다. 2024년 통·번역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이번에 사법통·번역 전문가 과정까지 한 사람도 낙오 없이 수료를 하게 되어 사법통·번역 영역까지 활발한 활동을 할 준비를 마쳤다. 현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레이디들이 되기를 바란다. 2026년에는 의료 통·번역 전문가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통번역학회와 ㈜케이아이티랩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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