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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안전,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구미경찰서 경무계장 김상하
2025년 09월 17일(수) 10:21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최근 초등학교 앞에서 아동을 상대로 한 유인, 유괴 시도가 잇따라 발생하며 부모님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다행히 대부분은 아동의 빠른 대처와 주변의 신고로 큰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보장은 없다.

이에 경찰은 전국 6,183곳 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에 5만 5,000명의 경찰력을 총동원해 예방 순찰을 하는 한편, 일부 지역은 가로등, CCTV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쏟아지는 신고 출동으로 학교 앞에만 순찰할 수 없는 현실적 문제도 있어, 특히 부모님과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질 때 아이들의 안전망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며 이에 몇 가지를 제언한다.

첫째, 아이들에게 모르는 사람의 말에 따라가지 않는 습관을 반드시 알려주어야 한다. ‘맛있는 거 사주께’ 등 유혹하는 말에 단호히 거절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소리쳐 알리고 곧바로 자리를 벗어날 수 있도록 반복 교육해야 한다.

둘째, 긴급 전화 사용법 등 교육을 해야 된다. 아이가 112에 신고해 자신의 위치, 이름, 현재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학교 주변 아동안전지킴이 집을 알려주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함께 다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둘 이상 다니는 아동을 대상으로 유괴 등 범행을 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넷째, 지역사회의 관심이다. 학교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보일 때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사전 범행 의지를 꺾어야 한다.

때 묻지 않고 순수함 그 자체인 아이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보물이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에서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모두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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