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영석 )은 11월 28일 고령군에 체류 중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2025 고령군 계절근로자 새마을교실’을 주관·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적응과 한국 공동체 문화 이해를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새마을교실은 청도군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새마을운동 정신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교육, 지역 산업 이해, 한국문화 체험 등을 연계한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도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에서 참가자들은 새마을재단 전문 강사진의 진행 아래 ‘새마을 의식 교육’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태동 배경과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학습했다.
이어 진행된 ‘새마을 가치 교육’에서는 공동체 발전, 주민 참여, 지역문제 해결의 의미 등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며, 한국 농촌 지역사회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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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도군의 대표 관광·문화시설을 연계한 문화·산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청도 테마파크, 청도 와인터널, 다강산방 등을 방문하여 지역 경제구조와 관광산업의 연계성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통해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농업·지역경제 생태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전통음식인 떡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직접 반죽을 만들고 떡 모양을 빚으며 한국의 전통적 정서와 음식문화를 체감했고, 참가자 대부분이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오스에서 온 주허(32세)는 “고령군에 와서 일하는 동안 한국 문화가 낯설었지만, 새마을교실에서 새마을정신과 한국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서 고마웠다”, “새마을재단이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새마을재단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는 지역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중요한 존재지만, 낯선 문화와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새마을교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편안히 적응하고, 주민들과 상생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새마을재단이 직접 기획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고령군을 비롯해 경상북도 각 시군의 계절근로자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공동체 이해 교육, 생활안내 프로그램, 지역 자원 탐방 등을 포함한 맞춤형 새마을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재단은 국내·해외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교육·연수·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상생을 위한 사회통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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