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불교연합회(회장 월담스님)는 지난 1월 9일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병오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이웃돕기 성금과 복주머니를 전달하며 부처님 가르침 실천을 펼졌다.
ⓒ 경북중부신문
구미불교사암연합회와 구미불교신도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법회에는 웅산 법등 대종사스님, 신산 법성 대종사스님, 포산 장명 제8교구장스님을 비롯해 지역 사찰 주지스님들과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사찰 신도회 및 신행단체 임원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원 대둔사 주지스님의 사회로 여법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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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1부 문화예술공연으로 시작되어 태평무와 장구춤을 비롯해 파드마 어린이들의 법회 댄스, 국악 노래, 피아노·첼로와 춤의 협연, 퓨전국악 공연 등이 약 50여 분간 펼쳐지며 한 해의 태평과 화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에게 새해 힘찬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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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린 2부 신년하례법회에서는 병오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우렁찬 법고와 명종 울림을 시작으로, 부처님 전에 대종사스님을 비롯한 주요스님과 내빈들이 차례로 등·향·차·과일·쌀·꽃을 올리는 육법공양이 봉행됐다. 이후 참석자 모두 삼귀의와 칠정례예불을 다함께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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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사부대중 발원문을 정화스님 낭독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두루 미치어 구미시와 인연 맺은 시민과 공직자, 산업현장의 모든 이들에게 두루 회향되어 안전하고 평안하며 희망이 자라도록 발원했다.
이어 병오년 세배를 부처님, 큰스님, 일반 스님께 삼배의 예를 올리고 참석자 상호 간 일배로 신년하례 의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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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불교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은 봉행사에서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부처님의 법향이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자”고 밝혔으며, 적산 김희철 구미불교신도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린이와 금오공대 불자 학생 포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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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산 법등 대종사스님은 덕담을 통해 “탐·진·치 삼독을 버리고 자신을 속이지 않는 불자다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포산 장명 교구장스님의 격려사에 이어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발원문 내용처럼 공직자들은 오직 시민을 위한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또,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곽형근 구미상공회의소 부회장도 지역 불교 발전과 시정 안정, 지역사회의 화합을 기원하는 축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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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에 나선 신산 법성 대종사스님은 “사부대중 모두가 지혜와 자비의 마음으로 ‘제악막작·중선봉행·자정기의·시제불교(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의 부처님 가르침을 받들어 모든 악을 짓지 말고 선을 실천하며 마음을 청정히 해 지혜와 복덕을 함께 갖추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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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미불교사암연합회는 지역 불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리사 이경희 불자와 마하붓다사 안정영 불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구미시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또, 참석자 전원에게 새해 지혜와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병오년 신년하례법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행사와 엄숙한 하례의식, 나눔 실천을 통해 구미불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종교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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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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