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해양센터(이하 해양센터, 원장 오재법)는 경북도교육청과 영천여자중학교와 협력해 동해안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2026년 지역맞춤형 학교 환경교육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자연환경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생태전환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센터는 지난 6월부터 ‘동해안 블루가디언즈’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동해안 블루가디언즈’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해 동해의 지리적·환경적 특징 이해, 해양생물 관찰, 해양오염과 기후변화 탐구, 시민모니터링, 환경보호 실천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실에서 배운 환경 지식을 지역의 실제 해양환경에서 확인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해양센터는 지난 17일 영천여자중학교 동아리 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10~14차 과정인 ‘동해의 변화 탐구’를 운영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기후변화지표종의 개념과 조사 방법을 학습하고 동해안 조간대에서 사진 촬영과 방형구 조사 등 비파괴 방식의 시민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했다.
해양센터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학교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와 현장탐구 활동을 구체화하고 지역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학교 환경교육 모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해양센터 오재법 원장은 “지역의 자연환경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가장 생생하게 배우고 탐구할 수 있는 교육자원”이라며 “해양센터가 보유한 해양교육 전문성과 동해안의 생태자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연결해, 일회성 체험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센터는 경북도교육청 및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모델을 개발해 지역 기반 생태전환교육의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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