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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선거와 관계없이 소신껏 일해야
공무원은 시민을 위한 공직자
2006년 01월 16일(월) 05:27 [경북중부신문]
 
 선거일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구미시의 행정레임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극히 일부에 국한된 지적이겠으나, 특정 공무원들의 경우 특정 시장 출마 예상자를 돕고 있다는 등의 설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누구든간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거나 할 수는 있다. 공직자이기에 앞서 국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라의 세금으로 공직을 수행중인 상태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거나 등의 이유로 일을 게을리하게 되거나 조직사회의 기강을 흐트려놓는다면 결국 피해자는 국민일 수밖에 없다.
 공직자는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소신을 갖고 있고, 소신껏 일해 왔다면 누가 시장이 되든 간에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그러나 모두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일부 지자체의 예에 비추어본다면 선거기간 중 자신이 지원한 특정 후보가 당선이 되었을 때 인사 등에서 직,간접적인 특혜를 받은 사실을 없다고 하지 않을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특혜에 힘입어 초고속 승진을 한 일부 공무원들은 결국 동료를 잃으면서 외로운 생애를 살아가기 마련이다.
소신보다는 상사의 예스맨이 되고,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잘못되었다고 말할 줄 모르는 아부성에 힘입어 남보다 빨리 승진이 된다한들 마음이 편하겠는가. 또 소신없는 사람을 상대적으로 우대해주는 지자체장이 과연 지자체를 위해 얼마나 봉사하고 희생할수 있겠는가 말이다.
 소신있는 공직자는 오로지 시민과 국민을 위해 언제나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이러한 모범 공직자들이 얼마든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일부 공직자가 그렇고, 일부 출마예정자가 그렇다는 사실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나 국가는 투명성을 지향하면서 진정한 민주사회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 세상에 비밀이 어디에 있던가. 너가 알고, 내가 알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데 비밀이란 있을 수 없는 법이다.
 일 보다는 선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부 공직자들은 스스로 반성하기 바란다. 성실하게 봉사하는 공직자, 가족들에게 부끄럼이 없는 가장으로서의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 소신있는 공무원들이 많을수록 지자체장의 임기말 행정레임덕은 문제가 될 수 없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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