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학장 최재윤)는 기계시스템과 ‘모루팀’이 지난 10월 21일 열린 제10회 벤처창업아이템경진대회에서 은상(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출품된 모루팀의 작품은 ‘AI 기술을 활용한 선삭 가공용 연속형 칩 제거장치’이다. 모루팀은 기계시스템과 이학선 지도교수를 필두로 기계시스템과 1학년 왕환주, 심건아, 이수민, 김종권, 구도현, 강동주 학생이 뜻을 모아 결성했다.
모루팀은 뿌리산업 중 정밀가공 분야의 업체들이 연성 재질 가공 시 발생하는 ‘연속형 칩’ 처리 문제로 겪는 애로사항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장치를 기획·설계하고 칩 브레이크와 절단 기능을 동시에 탑재한 시작 장치를 제작했다.
특히, 제품의 양산화에 앞서 특허법률사무소를 통해 투자금을 유치하며 ‘CNC선반용 연성칩 커팅장치’ 특허를 출원해 발빠르게 기술을 선점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벤처기업의 현실적인 자금난을 몸소 체감하는 등 값진 실무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국내 최고 공작기계 업체를 직접 방문해 원가 분석, 설계 보완 사항, 기계 내 설치 위치 등에 대한 전문 자문을 받으며 사업화 완성도를 높였다.
모루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기획이 기술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라며, “창업 프로세스를 직접 진행하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학교와 기계시스템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재윤 학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실험과 경험’ 중심의 교육 방향을 기계시스템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같이 실천해 주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대학에서 쌓은 이러한 실전 경험이 취업 후 현업에서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서는 기계시스템과, 자동화시스템과, 전기과, AI융합소프트웨어과, 반도체전자과, 반도체설비과, 건축과 총 7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11일(수)부터 11월 27일(금)까지 2027학년도 수시 2차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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