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업평화대상 사용자부문과 근로자 부문을 구미가 전부 차지했다. 지난 1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용자부문에는 이상철 KEC 코퍼레이션 부사장이, 근로자부문에는 박광호 매그나칩반도체 노조지부장이 영광의 경북도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했다.
사용자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상철 KEC 코퍼레이션 부사장은 회사방침으로 중국 현지공장에 투자하기로 계획되었던 2천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구미공장에 유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공장 신규투자를 통해 고용안정을 보장했으며, 앞서가는 복리후생, 산업안전, 환경보호 등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2005년도에는 무쟁의 교섭 타결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세계 초우량 반도체 전문회사 만들기에 전사적 역량을 이끌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사장은 “2004년 임금동결, 고용보장 등으로 노사가 한마음이 되면서 노조를 경영의 파트너로 인식해오고 있다”면서 “노조와 작은 부분까지도 협의를 통해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근로자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광호 매그나칩반도체 노조지부장은 협력적 노사관계로 1990년대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해 온 공로가 크다는 점이 인정됐다.
박 지부장은 1999년 당시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옛 LG반도체와 현대전자 빅딜시 평화적 해결을 주도했고 하이닉스반도체에서 매그나칩반도체로 분사시에도 노사협의에도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90년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 사업장을 지속하는데도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구미업체로 상을 수상한 업체로는 (주)성일텔레콤의 최상훈 이사가 사용자 부문 은상을 받았으며, (주)장원 이원홍 이사가 동상을, 김천지역 업체로는 (주)조광 민상기 대표이사가 동상을 수상했다.
근로자 부문에는 칠곡지역에 소재한 태백전자(주)의 김병천 개발부장이 동상을 수상했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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