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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주차장, 홍보 차량 주차장으로 "전락" - "향심 불량한 기업 사회로부터 퇴출시켜야"
 일부 자동차 운전전문학원 소속 홍보차량이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무료주차장에 장기 주차하면서 시민들에게 큰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2003년 12월 01일(월) 01:3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강동지역 7만여 시민들은 인구 급증에도 불구하고 공공용 주차장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인동동(동장 최경환)은 시민의 협조를 유도한 가운데 인동동 중심지인 인동정류소 옆에 소재한 공터를 활용, 시민무료 주차장을 개설하고, 시민들에게 주차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전문학원 홍보차량이 며칠째 주차하면서 시민의 편익을 위해 마련된 무료주차장 개설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동자동차운전 전문학원의 경우 자회사 홍보차량을 시민 무료주차장에 운전기사도 없이 장기간 주차하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이중의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동자동차 전문학원 소속 홍보차량이 장기간 주차하면서 무료 주차장 사용에 어려움이 뒤따르자 인동동 주민 S모씨는 운전전문학원 측에 대해 홍보차량을 옮겨줄것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전문학원 윤모사장은 "주차장에 주차를 했을 뿐 문제가 없다."며 문제를 제기한 주민에 대해 오히려 역정을 내 시민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이처럼 인동동과 시민의 협조로 마련된 시민무료주차장이 일부 전문학원 소속 홍보차량 장기주차로 취지가 무색해지면서 인근시민들의 비난도 비등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인동동 주민 W모씨는 " 수강생들에게 교통법규를 준수토록 계몽하는등 법규 준수에 앞장서야 할 일부 자동차 전문학원이 이윤추구에 급급, 공공질서를 깨뜨리는 것은 이해될수 없다."고 지적했다.
 인동동 주민 L모씨는 " 구미시내 도로변 안전지대나 다중이 많이 모이는 도로변은 기업홍보차량 일색이나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며 " 이를 시정하는 시민들에게 되려 호통을 치는 기업주의 양심은 지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미시내에도 도량동 4거리에는 1개월 가까이 모 음식점 차량이 장기 주차하고 있고, 산업도로변의 경우도 시민의 안전보행을 위해 인도를 새롭게 단장했으나 공간을 기업홍보차량이 장기간 불법주차하면서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 법규를 준수한 가운데 정상영업을 하는 업자를 위해서도 편법과 불법을 일삼는 업자에 대해서는 법규에 따라 철저하게 단속해야 시민들로부터 행정이 신뢰를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서일주기자seo@kbjungbu.co.kr〉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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