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이 혁신도시로 확정된 가운데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김천 방문이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 전한철 이전기획단장을 비롯한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 등 이전 대상 13개 공공기관의 실무협의팀 27명이 혁신도시 조성 추진계획에 대한 현황을 듣고 현장을 답사하기 위한 것.
김천시는 처음으로 김천시를 공식 방문한 이전기관들의 김천이전을 담당하게 될 실무팀장들을 박팔용 시장이 직접 문화예술회관에서 맞이하고, 실무자 전원이 시민대종을 타종케 함으로써 앞으로 김천시민이 되는 것을 환영하는 뜻 깊은 행사도 가졌다.
이날 이전 공공기관 실무팀들은 김천시의 시정현황과 혁신도시 추진일정에 대한 사전 조치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제한과 건축행위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확대, 부동산 투기방지를 위한 사전조치 등 김천시의 발 빠른 대책에 충분한 사전준비를 미리 보고 만족해 했다.
또한 설명회의 후 질의응답시간에 향후 이전기관에 대한 부지제공 방안과 함께 13개 기관 이외에 연관되는 관련 산업과 기업 유치계획 등에 대한 김천시의 기본구상안에 대하여 질의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답변에 나선 김천시는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협의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국적으로 11개 시도에 건설되는 혁신도시 중 어느 지역보다도 최대한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실무협의팀은 또한 혁신도시가 조성될 농소·남면 지역의 현장 확인과 함께 그동안 김천시가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시민대종과 문화 예술회관, 직지문화공원, 종합스포츠타운, 시립도서관 등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김천시의 주요 기반시설을 견학했다.
실무협의팀은 작은 중소도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규모와 시설에 적잖이 감탄을 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이룬 업적과 공적이 김천시 발전 40년을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많은 기대감을 가졌다. 이와 함께 혁시도시가 이전해 오더라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도시인프라를 구축한 것에 대해 흡족해 했다.
특히, 시립도서관을 견학하면서 많은 시민들과 학생, 어린이들에 이르기까지 이용자가 많고 편리한 도서 대출과 반납 체계 등 최첨단 디지털 시설이 구축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 문화예술회관에는 김천의 이미지가 느껴진다는 점을 칭찬했다.
김천시는 이전대상공공기관들이 조기에 혁신도시 내에 이주정착 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지원팀을 지난 1.1자로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이후 필요한 직제를 중앙정부에 요청 조기에 전담사업단을 구성하여 가동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혁신도시는 사업시행자가 지정이 되면 금년 상반기 중 지구지정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 및 실시계획 보상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절차를 거쳐 하반기에는 사업을 착수 토공정지작업과 동시에 도로공사 등 이전선도기관은 타 기관보다 먼저 신축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주는 2010년까지 할 계획이며 2012년까지는 혁신도시 조성단지 내에 나머지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될 계획이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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