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에서는 지난 16일 말복을 맞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복달임 행사는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4백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며 닭과 수박 등 필요한 물품은 일선교통(주)(대표이사 박상섭)에서 후원했고 구미 동그라미봉사단(회장 장정숙) 단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장애인들을 위한 복달임 행사에 후원한 일선교통(주) 노·사는 매년 구미, 선산지역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쌀, 이불, 두유 등을 지역 봉사단체와 협조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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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원행사도 박상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정호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폭염으로 고생하는 지역 장애인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모아 2백만원 상당의 삼계탕 4백인분과 수박 등을 후원했고 구미 동그라미봉사단의 협조로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박상섭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삼계탕 무료 제공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동그라미봉사단은 지난 2014년 10월 결정된 이후 2015년 3월 구미자원봉사센터에 정식 등록하면서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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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봉사단은 현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월 4회, 구미시시각협회 월 2회의 정기적인 봉사활동 이외에도 노인요양원 생일 봉사 및 나들이 봉사, 벽화그리기, 굿네이버스와 연계한 지역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이처럼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답게 동그라미봉사단의 회원은 월 회비를 납부하는 정회원과 봉사활동에만 참여하는 준회원 등 총 1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회원의 경우 매월 정기적인 월례회를 통해 건강강좌, 노래교실 및 댄스교실 등으로 회원 상호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어 타 봉사단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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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숙 회장은 “동그라미봉사단은 지역민을 위한 작은 봉사에서 보람을 찾는 순수한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모임으로서 앞으로도 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그라미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장정숙 회장은 구미지역 봉사단체 회장으로 구성된 구미시단체협의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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